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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국동아시아연구소

2천여 년 상업도시 中 광저우, 글로벌 무역 허브로 자리 잡아



(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2천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대표 상업도시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의 대외 무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장(珠江) 유역에 위치한 광저우는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점 중 하나이자 빠르게 번성하는 도시로 오랜 세월 동안 강력한 글로벌 무역 허브로 자리 잡았다.


상업도시로서 천년의 역사를 가진 광저우는 평등·포용·실용주의의 특성을 발전시켜 우호적인 비즈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1957년부터 중국은 광저우에서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를 연 2회 개최하기 시작했다. 캔톤페어는 이후 외환을 들여오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 지난 60년 동안 캔톤페어는 꾸준히 발전해 중국 대외무역의 풍향계이자 중요한 지표가 됐다.


광저우의 난사(南沙)항은 '일대일로' 주변국으로 향하는 124개의 항로를 포함한 151개의 대외 무역로를 연결하는 중국 남부의 중요한 경제 및 무역 허브가 됐다.


류허순(劉合順) 광저우항구물류회사 회장은 유럽에서 베트남 공장으로 보내지는 플라스틱·펄프 등 상품이 난사항을 통과할 때 걸리는 시간은 기존 해상 운송보다 약 10일 단축된다고 전했다.


광저우 해관(세관)은 2016년부터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보내진 9만1천900TEU 상당의 수출입품 270억 위안(약 4조8천764억원) 이상을 처리했다. 이후 광저우를 통과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더 다양하고, 더 많은 수출입품을 운송하고 있다.


또한 광저우의 파저우(琶洲)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경제시험구는 텐센트∙알리바바∙웨이핀후이(唯品會∙Vipshop) 등 선도 기업을 유치해 ▷전자상거래 ▷산업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발전을 촉진했다.


광저우는 앞으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국가(지역)와 심층적인 협력을 달성하기 위해 더 넓은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 아시아팩트뉴스(http://www.asiafac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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