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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국동아시아연구소

D17(끝),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는 기내에서....☕️

D17(끝),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는 기내에서....☕️

중국 초청으로 베이징, 산동성, 텐진, 강서성, 안휘성, 상하이 그리고 심천을 방문하고 귀국 중인 비행기...

우선, 기대 이상의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1년 여 만의 방중으로써, 중국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접하며 실로 많은 것을 느끼고 또 얻었습니다.

변화무쌍의 중국. 저 큰 덩치가 글로벌 추세에 맞추고 또 리드하며 잘도 변해 갑니다. 큰 덩치만으로도 주위로부터 온갖 경계와 견제 등을 받지만, 그것도 "담금질"로 여기며 지속 성장 중임을 느꼈습니다...

고정불변의 한국. 도무지 "좌파ㆍ우파", 이념의 망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인해 우리 특유의 진취적이며 열정적 특성 등도 충분히 잘 살리지 못한 채 안타깝게 국력 낭비 소모 중...

우리는, 심각하게 각성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오늘날의 중국이 "있는 그대로" 보이질 않습니다. 공산사회주의 국가라는 것만으로도 터부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중국을 상대로 어떻게 제대로 된 외교나 각종 교류 등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최소한, 오늘날의 "있는 그대로의 중국"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합니다. 일부의 편린으로 전체를 규정하는 오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 되면 對중 오해와 편견 등이 적잖이 해소될 것이며, 그때 비로소 진정한 우호협력이나 이를 통한 우리 국익의 최적화도 본격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 어느 정도 거주했거나 중국인들과 교류 등을 직접 해 본 분들이라면, 이런 제 말을 전적으로 부정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보람되고 의미있는 방중이었지만, 위장 장애로 인해 귀국 직후 당분간 죽으로 속을 달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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