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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국동아시아연구소

中 찾는 韓 관광객 급증, 하늘길 재개되자 업계도 '화색'


민족적 특색이 강한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는 네티즌 사이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다. (지방 당국 제공)

빙설대세계도 가고, 궈바오러우(鍋包肉·중국식 탕수육)도 먹자! 한국인 김현기씨는 올겨울 중국 동북 지역을 여행한다는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 찼다.


김씨네 가족은 해외여행 1순위로 중국을 꼽은 한국 가정 중 하나다. 지난 1월 기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4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수치다. 중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씨트립에 따르면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주요 외래관광객 송출국 중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등산은 한국인이 즐겨하는 여행 방식이다. 이에 빼어난 산세로 유명한 장자제(張家界) 등지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장웨이(張煒) 장자제나바이리(納百利)국제여행사 사장은 지난해 3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며 "편리한 전세기와 교통, 안내 서비스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수씨는 지린(吉林)성에 거주하는 한국인 '왕훙(網紅·인플루언서)' 블로거다. 그는 중국 숏폼 플랫폼에서 2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중국 유명 관광지와 음식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숏폼을 게시하고 있으며 평균 약 100만 개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이씨는 중국에 7년간 체류한 한국인으로서 소셜미디어(SNS)의 힘을 빌려 양국의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문화미디어그룹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도시 관광과 웰빙 레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옌타이(烟台)·상하이·칭다오(靑島) 등을 찾는 한국인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화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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